오므론이 TM 협동로봇(코봇) 라인에 가장 무거운 20kg의 탑재량을 갖는 제품(모델명 TM20)을 추가해 출시했다고 더로봇리포트가 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TM20은 20kg의 탑재 용량과 1300mm의 작동 범위를 가진다. 이로써 오므론 TM 계열 협동로봇 시리즈는 6종으로 늘었으며 탑재 용량은 6~20kg에 이른다.

TM20은 다른 오므론 제품과 센서, 컨트롤러 및 소프트웨어(SW) 호환성을 갖춰 원활하게 작동하면서 산업 고객을 위한 포괄적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한다. 로봇은 TM플로우(TMflow)에서 클릭 및 드래그 방식으로 프로그래밍 할 수 있다.

TM20도 다른 오므론 TM 라인업과 마찬가지로 자율이동로봇(AMR)에 모바일 조작기(매니퓰레이터)로 탑재해 사용할 수 있다.

이 로봇에는 절삭유 및 기타 유해 물질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특수 조인트 커버가 장착돼 있어 머신텐딩용으로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오므론은 TM20이 다양한 용도에 적합하지만 특히 팔레타이징에 적합하다고 말했다. 이 모델은 오므론 TM 제품군 가운데 작동범위가 가장 길고 가장 무거운 탑재량을 갖고 있기에 작업 범위 내에서 대부분의 팔레트 작업을 처리할 수 있다.

페르난도 바케리조 오므론 유럽 고정로봇 및 코봇 제품 마케팅 매니저는 “협동로봇 제품군의 기능을 확장하고 고객에게 무거운 중량 탑재용 애플리케이션을 자동화할 수 있는 오므론 TM20을 출시하게 돼 기쁘다. 오므론 TM20은 사용하기 쉽고, 신뢰할 수 있으며, 안전하도록 설계됐다. 작업자들이 사람들과 나란히 작업하면서도 무거운 짐을 안전하게 들어 올려 부담을 덜어준다”고 말했다.

TM20 사양은 ▲최대 동작 범위 1300mm ▲최대 탑재량 20kg ▲최고속도 2.3m/s ▲중량 33kg이다.

​

이성원 robot3@irobo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