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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산업용 센서 제어기기 전문 기업 오토닉스(대표 박용진)가 최근 보도자료를 통해 스마트 카메라 VC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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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카메라는 이미지 검사 알고리즘을 내장하고 있으며, 자체 조명 제어가 가능한 올인원(All-in-one) 비전 시스템이다. 검사 대상체를 촬영해 얻은 측정값으로 양품 검사, 판독, 분류, 정렬 등 자동화 현장에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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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닉스가 새롭게 선보인 VC 시리즈의 특징 가운데 하나는 다양한 검사 기능이다. 검사 기능은 △바코드(1D/2D) △문자 인식(OCR) △문자 판별(OCV) △위치 보정 △밝기 △대비 △영역 △엣지 △형상 비교 △길이 △각도 △지름 △물체 개수 △패턴 인식으로 총 14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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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저는 해당 기능들을 통해 대상체에서 유의미한 데이터를 추출할 수 있으며, △이력 관리 △시리얼 넘버 관리 △부품 식별 △분류 자동화 등의 공정에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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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촬영 도중 발생하는 열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행기 윙렛에서 착안한 디자인을 제품에 적용해 발열 문제를 해결하고 안전성을 향상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비행기 윙렛은 비행기 주 날개 끝에 수직으로 부착하는 작은 날개다. 해당 디자인은 세계적인 디자인 어워드인 레드닷(Reddot), IDEA에서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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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에도 VC 시리즈는 △5MP(해상도) △16fps(초당 프레임 수) △글로벌 셔터 방식 △CMOS 화상 소자 사용 △총 64개 검사 작업 그룹(총 32개 동시 검사 가능) 등의 기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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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닉스 담당자는 ‘VC 시리즈는 복잡한 공정에 간편하게 검사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불량 검출률을 향상하고 공정 효율화를 높일 수 있다’며 ‘외산에 뒤처지지 않는 제품 성능을 구현하고 있어 여러 영역으로의 확대가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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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산업일보